'멀티히트' SK 박정권 “팀의 고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팀의 고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SK는 최근 2연패, 올 시즌 화요일 6연패(전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21승 17패를 기록했다.

박정권은 이날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로 물꼬를 텄고 3회에는 볼넷으로 고메즈, 최정민 적시타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했다. 6회 승부의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기도 했다.

박정권은 경기 후 “팀의 고참으로서 팀이 승리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플레이했다. 연패를 끊어서 기분이 좋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타석에서 보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박정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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