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잠실 홈런왕'에 도전하는 LG 외국인타자 루이스 히메네스(28)가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시즌 4차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LG는 9-7로 승리했다.
히메네스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2호. 이날 KIA전에서 홈런을 친 김재환(두산)과 홈런 공동 선두를 형성하고 있다.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팀에 9-6 리드를 안겼다. 쐐기타였다.
히메네스는 "어려운 상황이 많은 경기였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팀원들 모두 힘을 내서 이길 수 있었다. 팀 승리에 기분이 매우 좋고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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