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4회 번트수비 이후 투구수를 줄였다."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17일 잠실 KIA전서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14구로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그래도 2회까지 65개의 공을 던진 걸 감안하면 투구수 관리가 잘 된 편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행진도 이어갔다.
보우덴은 "2회까지 매우 실용적이지 못한 게임을 했다. 투구수가 65개였다. 5회까지는 잘 막아야 한다는 생각에 공격적으로 투구했다"라고 했다. 경기중반 이후 커브 사용 비중을 높인 것에 대해서는 "별 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전략이 바뀐다"라고 했다.
또한, 보우덴은 "4회 번트수비가 터닝포인트가 됐다. 투구수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가 됐다"라고 밝혔다. 보우덴은 4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을 번트안타로 내보냈으나 백용환의 3루수 방면 번트 타구를 절묘하게 잡아내 과감하게 2루에 뿌려 더블플레이를 이끌어냈다. 이 수비 이후 두산은 흐름을 장악, 4~7회 1점씩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끝으로 보우덴은 "홈에서 치른 4경기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홈구장은 친숙한 부분이 있다. 집중하면서 던졌다"라고 밝혔다.
[보우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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