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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동준이 베드신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 (이하 '호박씨')에서는 배우 이동준이 출연해 첫 에로영화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장윤정은 이동준에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에서 영화배우로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냐"고 물었고, 이동준은 "주간지에서 스포츠 스타로서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가 '운동선수 그만두고 배우 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좋죠'라고 답했는데 그 후 캐스팅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동준은 "감독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대본을 줬다. 남자 주인공이더라. 난 태권도를 해서 액션 영화인 줄 알았는데 대본을 읽어보지 에로영화였다"며 "에로영화인데 나와 여주인공은 베드신이 없었다. 조연과 바람난 아내의 얘기다. 난 에로영화지만 착실한 남편 역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동준은 "첫 영화 이후 출연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 김호선 감독의 서울 무지개로 대종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며 자랑했고, 장윤정은 이동준에 "노출도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동준은 "그렇다. 첫 베드신 상대역은 방희라는 배우다. 첫 베드신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런데 방희 씨가 긴장하지 말고 자기를 따라오라더라. 어떤 테크닉도 안 했는데 신세계였다. 쑥스러웠다"고 전해 폭소케 했다.
그러자 장윤정은 이동준에 "그때 당시에도 아내분이랑 연애를 하던 때였냐"고 물었고, 이동준은 "대학교 1학년 때 아내를 만났다. 그런데 결혼을 잘한 건지,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 9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또한 장윤정은 이동준에 "아내분이 배우가 되는 걸 왜 반대를 했냐"고 물었고, 이동준은 "베드신 때문이다. 영화 시사회를 보러 왔는데 난 베드신이 어디에 나오는지 알지 않느냐. 그래서 그때마다 눈치를 주면 아내가 베드신이 나올 때마다 화장실에 갔다"고 말했다.
['호박씨'.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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