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이제 연예인 만나고 싶어, 일반인과 연애 해보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스테파니가 연예인과의 연애를 희망한다는 깜짝 발언을 내놨다.

스테파니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랑해' 녹화에서 "그간 연예인이 아닌 일반 분들과 연애를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직업적인 특성이 있다 보니 상대가 이해하기 힘들어 하더라. 이제는 연예인을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같은 직군이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편안한 연애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지금까지 만난 분들이 대부분 연예인이 아니어서 직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스테파니는 "평소 이미지도 굉장히 강한 편이고 여성스럽지 못한 말투 때문에 상상도 못하실 텐데 겉보기와 다르게 연애할 때 끌려 다니는 타입이다. 사실 속내는 굉장히 여자여자하다. 요리도 잘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도 좋아하고, 또 남자사람친구에겐 굉장히 중성적이지만, 남자친구라면 그의 말이 곧 법인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사랑해'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테파니.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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