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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대호가 결장한 가운데 김현수는 대수비로 나선 뒤 한 타석을 소화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3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다. 시즌 성적 22승 16패. 반면 볼티모어는 2연패, 시즌 성적 23승 14패가 됐다.
이대호는 경기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여전히 23경기 타율 .250(52타수 13안타) 5홈런 9타점.
9회부터 대수비로 출전한 김현수는 팀이 0-10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바뀐 투수 스티브 존슨과 상대한 김현수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이 때 상대 2루수 션 오말리의 악송구가 나오며 1루에서 세이프 됐다. 11경기 타율 .393(28타수 11안타) 2타점 2득점.
출발부터 시애틀이 좋았다. 시애틀은 1회초 1사 이후 세스 스미스의 볼넷에 이어 로빈슨 카노의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넬슨 크루즈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시애틀은 5회 달아났다. 아오키 노리치카의 내야안타와 스미스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카노의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어 크루즈까지 적시타에 가세하며 4-0까지 달아났다.
끝이 아니었다. 카일 시거의 3점 홈런으로 7-0까지 벌렸다. 시애틀은 6회에도 카노의 1타점 2루타와 크루즈의 투런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며 두 자릿수 점수차를 완성했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웨이드 마일리가 호투를 이어갔고 대승을 이뤄냈다.
크루즈는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카노 역시 3안타 2타점 3득점. 마일리는 6이닝 2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 속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볼티모어는 2안타 빈공에 시달리며 완패했다.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는 4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 멍에를 썼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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