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안정환, 축구인스럽지 않은 외모(?) 부럽다"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선수 박지성이 안정환의 외모가 부럽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진행된 'FIFA U-20 청소년 월드컵 2017' 홍보대사 위촉식 및 U-20 크루발대식에 참석한 박지성과 안정환이 정몽규 회장으로 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이날 박지성은 안정환에 대해 "테크닉적인 면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 선수였다. 우리나라 선수도 세계수준에 근접해서 플레이할 수 있음을 후배들에게 보여줬다"며 "나 역시도 너무나 부러웠다. 일단 외모가 축구선수를 타고나지 않았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사회자 박문성이 "축구선수의 외모는 어때야 하냐"고 재차 묻자 "일단 나 같아야 한다"고 대답해 또 한번 좌중을 웃겼다.

한편 'FIFA U-20 청소년 월드컵 2017'은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며 전세계 24개국이 참가해 인천, 수원, 천안, 서귀포, 전주, 대전 등 6개 경기장에서 52경기가 펼쳐진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