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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AOA가 '2배속 댄스'부터 '흑역사' 공개까지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굿 럭(Good Luck)'으로 컴백한 AOA가 일명 '완전체'로 일곱 명의 멤버들이 모두 출연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는 신곡 '굿 럭'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구간 점프가 되자 초아, 민아 등이 틀리기 시작했고, 두 번째 기회에선 멤버들 모두 음악이 나오는 데도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기회에선 '짧은 치마', '심쿵해', '사뿐사뿐' 등의 히트곡이 이어지자 아슬아슬한 무대가 계속됐고, 결국 민아에 찬미까지 틀리며 '랜덤 플레이 댄스'는 실패로 돌아갔다. MC들이 분량이 적다며 한 번의 기회를 더 줬지만 이번에도 실패해 MC 김희철이 "완곡은 '쇼챔피언'에서 보자"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AOA는 '랜덤 플레이 댄스' 실패로 신곡 '굿 럭'을 2배속 댄스로 펼쳐야 했다. 멤버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도전한 AOA로 민아와 초아의 실수가 곳곳에서 드러났으나 노래가 진행될수록 멤버들의 호흡이 살아나며 가까스로 성공했다.
'불판 위 아이돌' 코너에선 '너 자신을 견뎌라'가 진행됐다. 각 멤버별로 소위 '흑역사' 화면을 당당하게 마주해야 승리하는 게임. 지민은 데뷔 초 애교 영상에 당황했으나 성공했고, 설현은 과거 천사로 변신한 영상과 '날라리' 연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공했다.
하지만 초아는 지금과 사뭇 다른 데뷔 초 영상이 공개되자 비명을 지르며 화면을 가로막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찬미와 유나 역시 과거 영상에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메롱메롱' 게임도 진행했다. 코 끝에 생크림을 묻혀 혀를 길게 뻗어 먹는 사람이 승리하는 규칙. 민아, 지민이 아쉽게 실패했으나 초아가 긴 혀로 성공해 박수를 받았다. 이번 게임의 아이디어가 된 유나도 성공했고, 설현도 간신히 성공하며 총 세 명이 성공 상품으로 한우를 먹게 됐다.
다음 순서 전 설현은 다른 스케줄 관계로 아쉽게 먼저 현장을 떠났다. 설현은 "굉장히 오랜만에 '주간아이돌'에 나와서 재미있었고, 신곡 '굿럭' 많이 사랑해주세요"란 소감이었다.
이어 '고요 속의 외침' 코너에선 초아의 엉뚱한 활약이 펼쳐졌으나 오답을 정답으로 말하는 AOA의 호흡이 발휘되며 한 문제를 맞힐 수 있었다. '영원한 동반자여' 코너에선 멤버들의 반려견이 등장해 만보기 게임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끝으로 지민은 '주간아이돌'을 마무리하며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주간아이돌'에 불러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그리고 (정)형돈 오빠 보고 싶어요!"라고 활동 중단 중인 MC 정형돈을 향한 메시지도 보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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