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코엘로가 타선 지원을 든든하게 받으며 3승 요건을 갖췄다.
로버트 코엘로(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넥센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맡고 있는 코엘로는 아직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7경기에 나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93. 지난 등판인 12일 롯데전에서도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6볼넷 6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선두타자 김준완을 바깥쪽 패스트볼로 삼진 처리하며 시작했다. 다음 타자 박민우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박민우마저 포수 박동원이 저지하며 1회를 끝냈다.
2회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에릭 테임즈에게 140km짜리 패스트볼을 던지다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그래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호준과 박석민을 연속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없이 끝냈다.
3회에는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2아웃 이후 김준완에게 중전안타,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실점은 없었다. 나성범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내줬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그 사이 타선이 폭발했다. 2회말 2아웃 이후 6점을 뽑은 뒤 3회에도 2점을 추가했다.
4회 추가 실점했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박석민을 병살타로 솎아내며 한숨 돌렸지만 손시헌 내야안타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2실점째했다.
5회에는 2아웃 이후 나성범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테임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96개를 던진 코엘로는 6회에도 등판했다. 이번에는 세 타자 깔끔히 막았다. 삼자범퇴.
코엘로는 팀이 9-2로 앞선 7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겼다. 불펜이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면 시즌 3승째를 챙긴다. KBO리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비록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코엘로다.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으며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로버트 코엘로.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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