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U-19, 수원JS컵 개막전서 일본에 3-1 승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프랑스가 일본을 꺾고 수원JS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프랑스는 18일 오후 5시 15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수원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 개막 첫 경기에서 일본에 3-1 승리를 거뒀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프랑스가 루도빅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에도 프랑스는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전반 15분과 25분 루도빅이 혼자서 두 골을 더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일본은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전열을 가다듬은 일본은 전반 38분 카키타가 만회골을 넣으며 프랑스를 추격했다.

후반에는 일본의 공세가 강했다. 반면 프랑스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흔들렸다. 일본은 후반 19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실축하면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이후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속에 진행됐다. 양 팀은 공격과 수비를 빠르게 오가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프랑스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