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김광현이 119구의 역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김광현(SK 와이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무려 119개.
에이스 김광현이 팀의 연승을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성적은 8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06. 최근 등판은 지난 12일 인천 두산전이었는데 당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도 지난달 7일 7이닝 8탈삼진 1실점의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다.
1회는 순조로웠다. 선두타자 아두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김문호-손아섭을 범타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최준석의 안타와 이여상의 볼넷으로 첫 위기를 맞이했고 김대륙에게 2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았다. 우익수 정의윤의 세밀하지 못한 수비가 아쉬웠다.
3회에도 선두타자 아두치, 김문호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손아섭을 헛스윙 삼진, 최준석-김상호를 범타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 1사 후 이여상의 볼넷, 김대륙의 행운의 2루타가 나왔지만 역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타선 침묵에 스코어 0-2가 계속됐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김광현. 선두타자 이여상의 타구를 유격수 고메즈가 뒤로 빠트리며 다시 위기가 시작됐다. 김대륙을 삼진 처리했으나 그 사이 이여상이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아두치의 볼넷으로 맞이한 2사 1, 2루의 위기. 결국 김문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김광현은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1, 2루에서 전유수와 교체됐다. 전유수가 손아섭을 아웃으로 막으며 김광현의 자책점은 2에서 머물렀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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