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포항 장은상 기자] 삼성이 포항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포항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투수 윤성환의 7이닝 2실점 호투와 13득점을 올린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성적 19승 19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포항 3연전에서 2승을 선취,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반면 한화는 연패 숫자가 ‘6’으로 늘어났다. 시즌성적 9승 28패로 또다시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배영섭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박한이와 구자욱이 연속안타로 배영섭을 불러들였다. 계속되는 1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것은 ‘포항 사나이’ 이승엽. 이승엽은 상대 선발 김용주의 빠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2회말 1득점까지 추가해 삼성은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삼성은 4회말 ‘빅 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루 상황에서 조동찬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이후 김재현, 박한이의 안타와 구자욱의 볼넷으로 1사 만루찬스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최형우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해 3점을 더했다. 4회까지 삼성의 10-0 리드.
한화는 6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윌린 로사리오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송광민의 적시타로 다시 득점했지만 이미 넘어간 분위기를 뒤집기는 무리였다. 삼성은 8회말 3점을 더해 최종 13-2의 대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중간계투로는 김대우-장필준이 뒷문을 지켰다. 타선에서는 이승엽과 최형우의 활약이 빛났다.
한화 선발 김용주는 1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후 등판한 중간계투 전원이 실점했다.
[윤성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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