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넥센이 NC를 또 다시 제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회에만 대거 6득점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20승 1무 17패. 반면 NC는 4연패 늪에 빠지며 시즌 성적 19승 1무 16패가 됐다. 같은날 SK가 승리하며 순위도 2위에서 3위로 내려갔다.
출발은 NC가 좋았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릭 테임즈가 로버트 코엘로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넥센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회말 대니 돈과 김민성 연속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후 두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2사 1, 3루. 다음 타자 김하성이 때린 타구도 빗맞았다.
이 타구는 2루수 방면으로 흘렀고 2루수 박민우의 글러브를 지나 외야까지 향했다. 이 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2사 만루에서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박정음, 채태인의 연속 적시타가 터졌다. 2아웃 이후 6득점.
3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2아웃 이후 박동원의 좌전안타에 이어 김하성의 투런홈런으로 8-1까지 달아났다.
넥센은 4회초 한 점을 내줬지만 4회말 곧바로 고종욱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며 점수차를 원상복귀했다.
이후 넥센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이날 승리에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NC는 9회들어 만회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하성은 행운의 동점타에 이어 4회 쐐기 홈런을 날리며 활약했다. 4타수 3안타 3타점. 김하성 뿐만 아니라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할 만큼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서건창, 박정음, 돈, 김민성도 멀티히트.
선발 코엘로는 또 다시 5회까지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 속 여유있게 시즌 3승(4패)째를 챙겼다.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2실점.
반면 NC는 4일 휴식 후 나선 이재학이 4이닝 12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9실점(8자책)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즌 첫 패(4승). 타선도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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