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장원준이 최근 선발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장원준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볼넷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투구수는 88개였다.
장원준은 올 시즌에도 믿음직스러운 활약을 펼친다. 종전 7경기 중 5경기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6일 잠실 롯데전서 5이닝 4실점으로 약간 흔들렸지만, 12일 인천 SK전서 6이닝 3실점으로 여전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타선과 궁합이 맞지 않아 최근 2연패.
장원준은 서동욱을 제외하고 전원 오른손 타자로 구성된 KIA 타선을 상대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 선두타자 김주찬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호령을 유격수 병살타, 브렛 필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2사 후 서동욱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몸에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볼카운트 2B서 3구 스트라이크를 넣은 뒤 갑작스럽게 표정이 일그러졌다. 두산 벤치가 즉각 움직였고, 몸 상태를 체크했다. 그러나 장원준은 괜찮다는 사인을 냈다. 서동욱을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김주형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 2회를 마쳤다. 3회 정상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황대인과 김주찬을 삼진, 백용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4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김호령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브렛 필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2루에서 아웃시켰으나 KIA 타자들이 조금씩 장원준에게 적응하고 있었다. 나지완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3루 위기서 이범호를 3루수 병살타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5회 선두타자 서동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주형에게 초구 144km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려 중월 투런포를 맞았다. 후속 황대인에게도 초구 136km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면서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시즌 7번째 연속타자 홈런 희생양이 됐다. 백용환을 3루수 땅볼, 김주찬을 삼진 처리했으나 김호령에게 제구가 흔들려 볼넷을 내줬다. 필 타석에서 1루 견제 악송구로 김호령을 2루에 보내줬다. 필을 3루수 땅볼로 처리, 5회를 힘겹게 마쳤다.
장원준은 6회를 마치지 못했다. 무사 1루 상황서 이범호를 3루수 병살타로 처리했으나 서동욱에게 초구에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김주형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켜 교체됐다. 윤명준이 황대인을 범타로 처리하면서 장원준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88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147km까지 찍혔다. 다만 제구는 썩 좋지 않았다. 스트라이크 18개에 볼도 13개였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대량실점을 피했다.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지만, 집중타를 피하며 최근 2연패에서 탈출했다.
[장원준.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