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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시한부 인생 차지원(이진욱)의 사랑과 복수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18일 밤 MBC 20부작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 19회가 방영됐다.
김스완(문채원)은 어릴 적 기억을 되찾았다. "백은도(전국환)가 우리 엄마를 죽였어! 기억났어!" 지원은 울부짖는 스완을 진정시켰다. "스완아, 아무 걱정하지 마. 백은도. 네가 살고 있는 세상에 살지 못하게 해줄게."
지원은 백은도의 서재에서 스완의 가족사진을 찾고 백은도가 신분을 위장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서우진(송재림)에게 알리고 백은도를 응징할 방법을 찾았다.
지원은 수감 중인 민선재(김강우)를 만났다. "네가 아버지 죽이지 않은 걸 알아"라고 한 지원. "아버지는 널 사랑했어.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말해. 백은도가 내 아버지를 총으로 쐈다고 말하란 말이야!"
하지만 선재는 그동안 지원에게 느꼈던 열등감과 분노를 토로했다. 그러자 지원은 눈물 흘리며 호소했다. "미안하다. 나도 몰랐다. 네가 그렇게 나를 미워하는지.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그러면서 결정적 증거인 만년필을 건네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오늘 여기 온 이유. 너를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백은도가 없는 세상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 내가 떠나기 전에 백은도 잡아야 해."
그러나 선재는 차가운 말투였다. "그럼 나부터 여기서 빼내."
스완과 지원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사랑해. 블랙." 하지만 지원은 스완이 잠든 사이 편지를 남기던 중 악화된 건강 때문에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발견한 스완이 지원을 품에 안고 함께 슬퍼했다.
백은도는 차지원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가증스럽게 웃었다. 하지만 스완이 계속 VVIP 도박 사건을 파헤치는 것에는 분노했고, 지원이 자신의 부하와 접촉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지원은 남이사를 결국 찾아내 경찰에 끌고 갔다. 선재를 만난 은도는 만년필 이야기를 꺼내며 "백은도 당신과만 거래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나 은도는 선재를 비웃었다. 은도는 윤마리(유인영)를 언급하며 선재를 협박했다. "근데 한가지는 잊지마. 윤마리가 그 전에 먼저 죽게 될 거야." 은도는 자신의 살인죄를 뒤집어쓰라고 요구하며 다시 가증스럽게 웃었다. 궁지에 몰린 선재는 눈물을 글썽였다.
병세가 악화된 지원은 기억의 혼돈 증세를 보였다.
선재는 은도의 죄를 뒤집어쓰기로 하고 자백했다. "차지원, 차지수와 관련된 모든 혐의 인정합니다. 제가 다했습니다. 저 혼자서 전부 다."
스완은 지원 때문에 걱정이 컸다. 하지만 지원은 도리어 스완을 안심시켰다. "스완아, 걱정하지마. 내가 다른 사람 다 잊어도 너는 안 잊어. 이제 곧 끝나. 그럼 꼭 섬으로 돌아가자."
은도 때문에 불안해 한 선재는 결국 지원에게 호소했다. "지원아 마리 좀 살려줘!" 그러자 지원은 "마리 안전한 곳에 있어. 괜찮아"라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선재는 "백은도 잡아 줘" 하고 불안해하며 "내가 다 잘못했어" 하고 지원에게 빌었다.
"해볼게. 내가 죽기 전에. 백은도, 그 죄 받을 수 있게 해볼게."
민선재의 재판 날. 지원은 결국 은도의 서재에서 만년필을 찾아냈다. 하지만 이때 은도의 부하들이 들이닥쳤고 지원을 공격했다. 같은 시각 스완은 지원이 남겨놓은 마지막 편지를 읽고 있었다. 선재는 지원이 나타나지 않아 초조해했다. 마지막 장면에선 은도의 부하들의 공격을 받은 지원이 쓰러지는 모습을 끝으로 19회가 마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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