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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석호(지성)가 그린(혜리)를 향한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성추행 누명을 썼던 장소를 찾은 하늘(강민혁)은 그곳에서 지누(안효섭)를 만났다. 지누는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라며 "너도 나도 피해자일 수 있다는 말 안 들리겠지?"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하늘은 조심스럽게 장롱 문을 열었고 그 안에서 지영(윤서)의 동생이 갖고 있었던 열쇠를 발견했다. 그리고 성추행범으로 잡혀갈 당시 지영의 동생을 봤던 것을 기억해 냈다. "그래 잘못 본 게 아니었다"며 상기했다.
이후 하늘은 신석호과 만나 뜨거운 형제애를 발휘했다. 하늘은 지누를 성추행 진범으로 생각하고 있는 석호가 했을 마음 고생을 헤아렸다. 석호는 속 깊은 하늘에게 "너는 내 가수고, 내 동생이다"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눈물의 포옹으로 우정을 돈독하게 했다.
석호는 음원 사재기 의혹으로 검찰을 만났다. 석호는 음원 사재기가 자신의 개인적인 의도가 아니라, 팬 차원에서 이뤄졌던 것이라고 강조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사는 "브로커 김사장 잡아와도 청산유수로 하실 지"라며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며 겁을 줬다.
엄마의 반대로 딴따라 밴드를 나오게 된 재훈(엘조)은 꿈을 위해 엄마와의 마찰을 견뎠다. "드럼 치고 싶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거다"라며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드럼을 치고 싶다고"고 간절하게 말했다. 하지만, 엄마는 재훈에게 지지 않았다. 재훈을 응원하는 아빠는 재훈에게 집을 떠나라며 "네 인생은 네가 사는 거다"라고 했지만, 재훈은 "이러면 엄마는 어떡해"라며 속 깊은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엄마는 문 밖에서 이를 듣고 있었다.
그 사이 그린은 고군분투했다. 방송국에서 딴따라 밴드의 홍보를 위해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행사를 잡기 위해 애썼다. 무엇보다 재훈의 합류가 가장 결정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었다. 재훈은 자신을 데리러 온 석호와 딴따라 밴드, 엄마 사이에서 딴따라 밴드를 택했다. "납치야, 합류야"라고 묻는 석호의 말에 "합류요"라고 말했다. 이렇게 딴따라 밴드는 완전체가 됐다.
그린은 행사를 위해 몸 바쳐 뛰었다. 음원 사재기를 비롯해 하늘의 성추행 진범을 찾는데 골머리를 썩던 석호는 "행사 담당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그린을 찾아갔다.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그린을 향해 "어쩌자고 여기 온거야"라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사진 = SBS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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