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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스케줄을 취소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문 닫기 전 가야 할 맛집'으로 곰보배추 쌈밥집을 소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신보라에 "여기 가려고 스케줄을 바꿨냐"고 물었고, 신보라는 "전라남도가 있더라. 스케줄을 빼고 왕복 7시간 걸려 갔다 왔다"고 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신보라에 "무슨 스케줄이냐"고 물었고, 신보라는 "행사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신보라에 "행사를 왜 빼냐"며 의아해했고, 신보라는 "내 돈 주고 먹어야 되는지 몰랐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홍신애는 "난 갔는데 아무것도 없고, 또랑과 정좌만 있더라. 오픈이 11시 30분이라 11시 11분에 도착해 15분에 들어갔는데 이미 가게 절반이 다 차있었다"고 전했다.
또 신동엽은 출연진에 "곰보 배추가 뭐냐"고 물었고, 홍신애가 "곰보 배추의 정체는 잡초다"라고 답하자 신보라는 "그럼 우리가 잡초를 먹은 거냐"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현우는 "사장님이 곰보 배추의 효능을 아시고, 곰보 배추로 식당을 열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곰보배추도 직접 재배하신다"고 전했고, 신동엽이 "이 식당이 문 닫기 전에 가야 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묻자 "반찬이 끊임없이 나온다"며 칭찬했다.
또한 신보라는 "주변에 살고 있었다면 부모님, 아끼는 사람들을 모시고 갈 거 같다. 맛과 건강을 둘 다 잡았다"고 덧붙였다.
['수요미식회'.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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