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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세비야(스페인)가 리버풀(잉글랜드)에 역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19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바젤 세인트야콥파크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3-1로 이겼다. 세비야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13-14시즌부터 3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통산 5번째 유로파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비야의 주장 코케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반면 지난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 이후 9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결승에 올랐던 리버풀은 통산 4번째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쿠티뉴, 피르미노, 랄라나가 공격을 이끌었다. 찬과 밀너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모레노, 투레, 로브렌, 클라인이 맡았다. 골문은 미그놀렛이 지켰다.
세비야는 가메이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톨로, 바네가, 코케가 공격을 이끌었다. 은존지와 크리초비악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에스쿠데로, 카리코, 라미, 페레이라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소리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35분 스터리지가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피르미노와 쿠티뉴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스터리지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세비야 골문 왼쪽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세비야는 후반 1분 가메이로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메이로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페레이라가 골문앞으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세비야는 후반 29분 코케가 역전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코케는 바네가와 비톨로의 2대1 패스로 리버풀 진영 한복판을 침투한 세비야는 코케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이후 세비야는 후반 25분 코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코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은 리버풀 골문 구석을 갈랐다. 후반전 들어 잇단 실점을 기록한 리버풀은 후반전 중반 이후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세비야 수비 공략에 실패했고 결국 세비야가 역전승을 기록하며 유로파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서 멀티골을 성공시킨 세비야의 코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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