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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박재정이 미국 이민을 갔다가 1년 4개월 만에 돌아온 이유를 고백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김국진은 박재정에게 "미국 유학파 출신인데 영어 잘 못한다면서?"라고 물었다.
이에 박재정은 "그렇다. 1년 4개월 밖에 안 살아서"라고 답하며 "아버지가 회사 퇴직을 하시고 이민을 선택하셔서 플로리다로 가서 농사를 지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국진은 "지금 아버지는 미국에?"라고 물었고, 박재정은 "다 같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살고 있다"고 답했다.
박재정은 이어 "난 농장을 크게 했다. 조금 먹고살 정도는 됐는데 중간 중간 너무 힘든 일이 많았다. 같이 일하던 멕시코 친구가 막 꽃 갖고 도망가고 되게 힘들었다"며 "그래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게 좋았다"고 고백했다.
[가수 박재정.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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