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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Mnet '슈퍼스타k 5' 출신 가수 박재정이 자신이 역대 최악의 우승자라는 평에 아직도 부모님이 걱정을 한다고 고백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박재정은 "역대 최악 '슈퍼스타K' 우승자라는 평이 있다. 아직도 집에서 걱정들 많이 하는지?"라는 김구라의 물음에 "부모님이 걱정 하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가수로서 경제적 수입이 있냐?"고 물었고, 박재정은 "난 사실 벌어본 적이 없다. 이제 시작이라. 나 아직 22살이고 시간 많다고 생각한다"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재정은 이어 "내가 22세에 부모님을 다 여의고 너무 슬픈 스토리 아니냐?"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부모님 여의었냐?", "다 살아계시잖냐?", "멀쩡하신 분들을 왜 여의냐?"고 화들짝 놀랐다.
당황한 박재정은 "단어 선택 잘못 했다. 야위었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무슨 얘기를 하려고 했던 거야! 도대체"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박재정은 "내가 부모님을 책임지기엔 너무 어리다는 의미다"라고 다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박재정.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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