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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나랑 연애할래요? 3개월만. 겁나 진하게."
하반기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가 베일을 벗었다.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18일 주연배우 김우빈과 수지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7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톱스타 김우빈과 PD 수지의 신경전이 담겼다.
다큐멘터리 촬영 중 김우빈은 "막 살 거예요. 마음에 안 드는 새끼들 확 다 죽여 놓고. 클럽 가서 여자들도 꼬시고. 매일 잠도 자고"며 거들먹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다 못한 수지는 "방송이 장난 같아 보여요?"라며 화를 냈고, 이에 김우빈은 "나랑 연애할래요, 노을 PD님? 딱 3개월만, 겁나 진하게"라고 받아쳤다.
김우빈, 수지를 비롯해 배우 임주환, 임주은 등이 출연하는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재회한 뒤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의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공주의 남자', '스파이'의 박현석 PD가 연출을 담당한다. 작품은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돼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된다.
[김우빈과 수지. 사진 = '함부로 애틋하게' 티저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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