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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호진, 김지호 부부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 동반출연한다.
19일 채널A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개밥 주는 남자' 녹화에서는 말티즈 별이를 키우고 있는 김호진, 김지호 부부와 최화정, 반려견 준이의 브런치 모임이 이뤄졌다.
화기애애하게 수다를 떨던 최화정은 16년차 부부인 김호진, 김지호에게 숨겨져 있는 비밀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최화정은 "김호진은 결혼을 잘 했는데 김지호는 조금 손해를 봤다"며 입을 떼 김호진을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김호진과 김지호는 최화정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서로를 처음 본 것으로, 최화정은 두 사람의 연애부터 결혼까지를 모두 지켜봐왔던 것.
이어 최화정은 김지호에게 호감을 갖게 된 김호진이 특이하게도 김지호의 칭찬이 아닌 뒷담화를 하고 다녔다는 비화를 말했다. 최화정은 "(김호진이) 김지호가 얼굴을 깎았다고 하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최화정은 "김지호를 좋아한 남자들 중 김호진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김호진과 김지호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둘이 너무 잘 어울리고 잘 사는 것 같다"는 말로 상황을 수습했다.
'개밥 주는 남자'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호진, 김지호 부부와 최화정.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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