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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김민지 SBS 전 아나운서가 남편 박지성의 런던 결혼 생활에 대해 최초로 입을 열었다.
18일 밤 10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연출 허금욱)에 출연한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남편 박지성과의 런던 생활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박지성은 집에서도 필요한 공간을 잘 파고든다. 패스를 하듯 그때그때 필요한 물건도 알아서 잘 집어주고 중요한 위치에 미리 가있다”라며 살림꾼 박지성에 대해 언급했다.
체력이 약한 본인을 대신해 집안에서만큼은 메시처럼 거의 모든 걸 혼자 해낸다며 미안함을 덧붙였다.
이에, 청취자들은 ‘박지성, 알고보니 부엌형 미드필더’, ‘박지성 태극전사에서 육아전사 다 됐네’, ‘박지성이 공간 침투형 육아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민지의 매니저 신분으로 스튜디오에 온 박지성은 아내의 방송을 배려해 옆자리를 지키고만 있다가, 청취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결국 교체출전(?)해 직접 인사를 나눴다.
또한 이후 근황도 밝혔다. FIFA 마스터스 코스를 이수해야하는 박지성을 따라 조만간 거주지를 옮길 예정이다. 그곳은 공교롭게도 올 시즌 극적인 EPL 리그 우승을 이룬 레스터시티의 연고지인 레스터라 축구팬 청취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그 밖에도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연애사와 런던 결혼 생활을 만날 수 있는 18일 방송분은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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