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성지루가 ‘원로연극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성지루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진행된 ‘원로연극제’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제 제목이 원웨이 연극제, 원로다. 오히려 ‘청춘 연극제’로 가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선생님들이 하고 싶은 말씀, 더 알려주고 싶은 말씀이 많은걸 보면서 역시 ‘청춘 연극제’가 어떨까 생각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극단에 있으면서 항상 부름이 있을 때마다 내 일 외로 항상 첫 번째가 극단이었다”며 “이번에도 선생님이 ‘와’라고 해서 ‘네’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하고 있으니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6월 3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리는 ‘원로연극제’는 한국 연극사의 산 증인인 김정옥(85), 오태석(77), 하유상(89), 천승세(78)의 작.연출로 모두 한 시대를 풍미한 연극계의 한 획을 그은 산 증인들의 무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태(胎)’를 비롯 ‘그 여자 억척 어멈’, ‘딸들의 연인’, ‘신궁’으로 예술적으로 검증 받았던 작품들이 6월 한 달간 관객을 찾는다.
[배우 성지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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