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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F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한국의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엑스맨:아포칼립스' 라이브 컨퍼런스에 브라이언 싱어 감독, 진 그레이 역의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가 참석했다.
이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먼저 한국 관객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갈 때마다 굉장히 즐거운 경험들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맨'의 팬이 돼주는 것도 감사하다. 이 영화에서는 굉장히 많은 '엑스맨'의 근원과 형성 과정 같은 것들이 들어있다. 코믹북, '엑스맨'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엑스맨' 세계에 새로운 분들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제 아이도 15세가 넘으면 '엑스맨' 영화를 보여줄 건데 아포칼립스를 처음으로 보여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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