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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오는 9월 새 회장 선거를 통해 미셜 플라티니 후임자를 뽑는다.
영국 BBC는 19일(한국시간) “UEFA가 오는 9월 14일 그리스 아테네서 총회를 열고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사퇴한 플라티니 전 회장의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FIFA로부터 8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2011년 FIFA 회장 선거 당시 제프 블래터 회장에게 200만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후 플라티니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를 요청해 자격정지 기간을 4년으로 줄였지만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되면서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플라티니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판 프라흐 네덜란드 축구협회장 겸 UEFA 부회장이다. 그밖에 스페인 출신의 앙헬 마리아 비야르 UEFA 부회장, 세페린 슬로베니아 축구협회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UEFA 회장 선거에 나설 후보 등록 마감은 오는 7월 20일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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