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선발투수가 더스틴 니퍼트에서 진야곱으로 교체됐다.
두산은 19일 잠실 KIA전서 니퍼트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니퍼트가 이날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른 차량이 운전 중이던 니퍼트의 차를 뒤에서 살짝 들이받았다. 경미한 접촉사고라는 게 두산 관계자의 설명. 니퍼트는 허리에 약간의 통증을 호소했다.
심각한 사고는 아니다. 그러나 두산은 선수보호차원에서 니퍼트 대신 진야곱을 선발투수로 내세우기로 했다. 니퍼트는 정밀검진을 받을 듯하다. 두산은 해당 사실을 KIA에도 통보했다. KBO리그 선발예고 규정에 따르면, 급한 사정이 발생하면 상대팀 동의 하에 선발투수를 바꿀 수 있다.
니퍼트는 올 시즌 8경기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는 진야곱은 10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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