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10경기째 이어지고 있는 무승고리를 끊고 시즌 첫 승리 신고에 도전한다.
김도훈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은 22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올 시즌 6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아직까지 승리가 없는 인천(4무6패)은 배수의 진을 쳤다. 광주전 이후 3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인천은 광주를 제물로 반드시 터닝포인트를 마련한다는 각오다.
갈 길 바쁜 인천은 ‘벨기에 폭격기’ 케빈 없이 광주전을 맞는다. 케빈은 경고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인천은 케빈의 공백을 이효균 또는 진성욱으로 메울 전망이다. 광주도 중앙 수비수 홍준호가 경고누적으로 빠진다. 대체자는 인천 출신 김진환이 유력하다.
인천의 경계대상 1호는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정조국이다. 정조국은 9경기서 6골을 기록 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문제는 불안한 수비다. 9경기서 18골을 실점했다. 경기당 2골 이상을 허용했다. 특히 지난 상주전에선 4골을 내줬다. 김도훈 감독은 요니치, 조병국 등 노련한 수비수들로 정조국을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