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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장은상 기자] 삼성의 새로운 외국인투수 아놀드 레온의 향후 일정이 공개됐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19일 포항야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전날 팀에 합류한 새로운 외국인투수 레온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아직 직접 보지는 못했다. 이번 주 토요일에 대구에서 3군 타자들을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전 등판은 다음 주에 치를 예정이다. 로테이션을 고려해 바로 선발로 등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감독은 “마이너리그에서 이전까지 계속 경기를 소화했으니 따로 몸을 만들 시간은 없어도 괜찮다고 본다”고 했다.
삼성은 새로운 외국인투수 레온과 지난 18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45만달러 등 총액 50만달러(약 5억9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레온은 지난 4월 21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콜린 벨레스터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팀에 합류했다.
레온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토론토 소속으로 2년 간 총 21경기를 뛰었다. 빅 리그 통산 29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32경기 (선발 71경기)에서 598 ⅔이닝 동안 33승 26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남겼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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