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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오늘부터 대학생'이 이번에는 캠퍼스 라이프의 꽃이라 불리는 축제 현장을 담았다.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은 대학생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리며 곳곳을 누볐다. 이날 축제를 위해 이들 곁에는 든든한 지원군도 함께 했다.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 촬영이 진행됐다. 매주 진행되는 촬영이었지만, 이날은 축제 기간이었기에 그간의 녹화와는 분위기가 달랐다. 멤버들은 단국대학교 방송국의 보이는 라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했다.
탁재훈 장동민 박나래 장동민과 함께 라디오 행사에는 배욱 김지훈과 트로트가수 허민영이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지훈은 약 1년만에 방송에 출연한다는 점에서 반가웠다. 예능에서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인 '오늘부터 대학생' 멤버들의 기세에도 김지훈과 허민영은 꿋꿋이 이야기를 이어나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박나래-장도연과 장동민-탁재훈은 각각 다음 이벤트를 위해 헤어졌다. 박나래와 장도연은 용돈을 벌기 위해 각종 게임을 고안해 학생들을 불러모았다. 박나래와 장도연을 위해 동료 개그맨인 양세찬과 이진호가 함께 했다. 개그맨 4명의 떠들썩한 분위기에 학생들도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박나래와 장도연이 준비한 게임은 가위바위보, 빼빼로게임, 참참참, 관상 봐주기, 물폭탄 던지기 등이었다. 참가비는 게임별로 1,000원이었지만 비용은 시시각각 달라졌다. 하지만 이들은 영업 시작과 함께 게임에 참패해 결국 적자를 기록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학생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추억은 남게 됐다.
탁재훈과 장동민은 저녁에 있을 노래자랑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장동민은 탁재훈의 매니저를 자처했고, 탁재훈은 모처럼만의 공식 무대에 긴장했다. 하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탁재훈은 물만난 고기처럼 예전의 실력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이어 신정환을 대신에 무대에 오른 가면의 정체가 슈퍼주니어 강인이라는 사실에 현장은 한껏 달아올랐다.
곧바로 무대에는 허민영 김지훈, 그리고 UV 뮤지가 올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무대를 마친 뒤에도 각각 개인기를 펼치며 재미를 안겼다. 이들의 무대를 지켜본 단과대 학생회장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낸 심사평으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연예인들의 좌충우돌 대학생활 리얼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으로, 탁재훈-장동민, 박나래-장도연이 각각 단국대학교 도예과·체육교육과에 입학해 대학생으로 변신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이날 녹화분은 오는 28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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