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끈질긴 승부 보여준 선수들 고맙다.”
LG 트윈스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0으로 승리했다. LG는 파죽의 5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19승 17패.
선발투수 류제국이 8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역투를 펼쳤지만 팽팽한 투수전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10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를 시작으로 서상우, 임훈이 볼넷을 얻어냈고 정성훈과 채은성이 모두 2타점 적시타를 기록,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류제국이 너무 좋은 투구로 잘 막아줘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끈질긴 승부를 보여줘서 고맙다”라며 “수원까지 오셔서 많은 응원해주신 우리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LG 경기 연장 10회 끝에 4-0 승리했다. 사진 = 수원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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