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딴따라' 강민혁, 성추행 전과 고백…마지막 무대 되나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석호(지성)와 그린(혜리), 그리고 딴따라 밴드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하늘(강민혁)의 성추행 전과가 세상에 알려졌다. "마지막 무대가 될지 몰라"라는 마음으로 딴따라 밴드는 무대를 향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 석호는 그린을 찾아 "어쩌자고 여기까지 온 거야"라며 "정그린, 거기까지"라고 스스로를 말렸다.

석호는 마음에 없는 말로 그린에게 마음을 숨겼다. 대표가 늦어져 갤러리 게스트룸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지만, 석호는 그린과 하늘의 통화를 듣고는 홀로 서울로 올라갔다. 하늘은 그린과 석호가 함께 있다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를 포착한 나연수(하태선)은 하늘이 그린을 좋아한단 걸 알아챘다.

그린은 행사 주최자를 만나 일을 성사시키고, 돌아왔다. 그린은 딴따라 밴드에게 "행사를 잡았다"며 사기를 북돋았다. 하늘은 석호 먼저 서울로 올라왔단 걸 알고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나 운전면허 딸거야. 너 데리고 꽃놀이 갈거다"라고 신이 난 하늘이었다.

케이팝 대표 이준석(전노민)은 김주한(허준석)을 시켜 기자에게 하늘의 성추행 전과를 흘렸다. 석호는 친했던 기자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듣고 사건 수습에 나섰다. 석호는 이지영(윤서)과 지영의 아버지를 만나 설득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결국 석호는 지누(안효섭)을 설득해 해결점을 찾으려 했다.

그린이 잡은 행사는 다름 아닌 노인 행사였다. 딴다라 밴드는 축제 분위기에 당황한 분위기였지만, 석호의 "분위기 띄우자"는 방침에 트로트풍으로 노래를 편곡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어 냈다.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고, 딴따라 밴드는 그렇게 조금씩 성장해 갔다. 이 행사는 SNS상에서 화제가 됐고, 딴따라 밴드의 인지도는 한 층 높아졌다. 딴따라 밴드는 싸인을 만들며 신이 났다.

석호는 하늘에게 성추행 전과와 관련한 기사가 날 것을 예고했다. 석호는 마음의 준비를 한 상태였다. 하늘은 지영을 찾았다. "세상에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딱 한 사람이야. 너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석호는 미리 선방을 날렸다. 하늘의 성추행 기사가 나기 전 '누명을 썼다'는 고백 기사를 먼저 냈다. 이준석은 약이 올라 미친 얼굴이었다.

[사진 = '딴따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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