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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의 5월 21일, 부부의 날.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이 진짜 부부가 된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1일 양가 가족과 함께 하는 간소한 식사자리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함께 출연한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들 커플은 성대한 결혼식과 신혼여행을 진행하지 않는 대신, 예식에 들어갈 비용을 이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의 소아병동에 기부할 예정이다.
결혼에 앞서 구혜선은 20일 서울의 한 구청을 찾아 안재현과의 혼인신고를 진행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은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21일 서로의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며 "저희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가고자 합니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안재현(첫 번째 왼쪽)과 구혜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재현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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