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우태운 "지코 이름에 먹칠.." 합격 후 눈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우태운이 2차 예선을 통과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 더 머니 5'에서는 81명 지원자들의 2차 예선이 시작됐고, 심사위원 래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자를 기다렸다.

이날 시즌4 참가자이자 그룹 블락비 지코의 형 우태운이 재도전에 나섰고, 첫 번째 순서에 "내가 첫 번째냐. 어떡하냐"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쌈디는 우태운에 "왜 다시 나왔냐"고 물었고, 우태운은 제작진에 "동생 이름에 (먹칠한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1차 예선에서 우태운에 목걸이를 걸어 준 자이언티는 "(우태운의) 절실함이 느껴져 합격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도끼는 우태운의 2차 예선 랩에 "나쁘지 않다"며 감탄했고, 우태운은 올 패스를 받아 살아남았다.

이후 우태운은 제작진에 "올 패스 받고 싶었다. 눈물 나려고 한다"며 소감을 전했고, 또끼는 "작년보다 낫다"고 칭찬했다.

또 우태운은 제작진에 "(가족들한테) 잘했다고 말할 거다. 올 패스했으니까.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등장에 길은 "우태운은 후반대에 했었더라면 위험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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