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길, 쌈디 디스 도발에 "감당할 수 있겠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쌈디가 길을 도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 더 머니 5'에서는 길이 쌈디의 도발에 발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길은 정준하의 도전에 눈물을 보였고, 예능에서와 다른 진중한 모습으로 참가자들을 심사했다.

이어 길은 쇼미 더 머니를 디스 한 레디에 "우리나라는 디스를 하기엔 좁지 않냐. 전화하면 만나지 않냐. 나는 디스를 해본 적도 없고, 당해본 적도 없다.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쌈디는 길에 "그럼 어떻게 제가 한번.."이라고 물었고, 길은 쌈디에 "감당할 수 있겠냐"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참가자 스내키 첸은 2차 예선서 가사 실수를 했고, 쌈디는 "가사를 실수하면 일단 탈락 위기에 놓이는 거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또 쿠시는 정상수의 등장에 "나랑 친구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상수는 쿠시의 부탁에 "쿠시야, 밥 한 끼 하자"라며 패기 있게 전했다.

그러자 또 다른 동갑 더 콰이엇은 "난 (정상수에) 선을 그었다. 말을 트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고, 정상수는 심사위원의 패스를 받아 다음 경연의 기회를 얻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