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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키튼이 마블의 ‘스파이더맨:홈커밍’ 빌런 출연을 재협상중이라고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지난달 마이클 키튼이 빌런으로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출연료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이언맨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에 소니픽처스와 마블은 마이클 키튼까지 출연시킬 여력이 없었다.
그러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계약을 마친 이후에 양사는 마이클 키튼에게 돌아와 양측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마이클 키튼의 계약이 성사되면, DC 코믹스 무비 ‘배트맨’에 출연했던 배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하게 된다.
시네마콘에서 ‘스파이더맨:홈커밍’의 빌런은 ‘벌처’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버드맨’을 연기한 마이클 키튼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라는 평이다.
벌처는 전기공학자로서 자력을 이용해 공중에 뜰 수 있는 특수한 슈트를 발명했다. 그는 자력을 사용해서 스파이더맨과 맞먹을 만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존 왓츠 감독의 ‘스파이더맨:홈커밍’은 2017년 7월 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코믹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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