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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디펜던스:리써전스’의 제프 골드블럼과 ‘스타트렉 비욘드’의 칼 어번이 ‘토르 라그나로크’에 출연한다고 20일(현지시간) 마블이 발표했다.
케이트 블란쳇이 빌런 헤라 역을, 테사 톰슨이 새로운 히어로 발키리 역을, 제프 골드블럼이 괴짜 기사단장 역을, 칼 어번은 스커지 역을 연기한다.
마블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케이트 블란쳇, 테사 톰슨, 제프 골드블럼, 칼 어번, 마크 러팔로의 합류로 파워풀하고 유니크한 ‘토르’ 프랜차이즈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스테파니 폴섬이 최근 ‘토르:라그나로크’ 각본을 완료했다. ‘독수리 대 상어’(2007)로 블라디보스토크영화제, 뉴포트비치영화제 등에서 여러 상을 수상했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그는 최근 ‘헌트 포 더 와일더피플(Hunt for the Wilderpeople)’로 뉴질랜드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
‘토르:라그나로크’는 6월부터 호주 퀸즈랜드 골드코스트서 첫 촬영에 돌입해 2017년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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