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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선두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21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 6379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전반 4번홀과 7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후반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1번홀, 12번홀, 14~16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를 형성한 스테이스 루이스(미국), 양희영(PNS), 미야자토 미카(일본)에게 1타 앞섰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5언더파 137로 공동 5위, 김세영(미래에셋)이 1타를 잃어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4위, 허미정(하나금융그룹)과 이미나(볼빅)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 박희영(하나금융그룹), 이미림(NH투자증권), 김인경(한화)이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7위에 위치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경기 도중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이 악화, 후반 6번홀을 끝으로 기권했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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