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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박병호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소속팀 미네소타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3-9로 역전패했다. 박병호는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팀의 대패로 출전하지 않았다.
선취점은 미네소타가 뽑았다. 2회말 2사 1루에서 로비 그로스만이 1타점 2루타를 쳐 주자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3회초 곧바로 조시 도날드슨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해 역전 당했다.
토론토는 6회초에 달아났다.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1타점 2루타와 지미 파레디스의 적시타로 2득점했다. 이후 계속되는 2사 1, 2루 상황에서 호세 바티스타가 스리런포를 작렬시켜 6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토론토는 7회초 마이클 손더슨의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미네소타는 7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8회초에도 실점하며 추격 의지가 꺾였다. 9회말 그로스만이 솔로포로 팀의 3번째 득점을 만들었지만 분위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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