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선발진 긴 이닝 소화, 팀에 큰 도움”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최근 선발진의 호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상문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발진에 대해 언급했다.

양 감독은 “연승의 원동력은 역시 투타 균형이라고 볼 수 있다. 선발진이 시즌 초반 보다 긴 이닝을 던져 주는 것이 팀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선발진이 1~2경기를 잘 던진다고 해서 안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앞으로도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이준형, 류제국, 스캇 코프랜드가 모두 선발로 등판해 호투했다. 특히 류제국과 코프랜드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긴 이닝을 소화했다.

LG는 선발진의 호투에 힘입어 최근 6연승 가도. 21일 넥센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선발 마운드는 우규민이 지킨다.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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