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희가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이상희는 2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파72, 7209야드)에서 열린 2016 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의 이상희는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이상희는 1라운드에 5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에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로 밀려났다. 3라운드에 다시 한번 힘을 냈다. 전반 1번홀 버디로 시작한 이상희는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6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이상희는 후반 11번홀과 12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고, 15번홀과 17번홀에서도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3타를 줄여 6언더파 210타로 단독 2위, 2라운드서 선두에 올랐던 박상현은 3타를 잃어 5언더파 211타, 3위로 내려갔다. 이성호, 김도훈, 김봉섭, 이기상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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