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루이스와 로페즈가 맹활약을 펼친 전북이 전남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21일 오후 순천팔마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1라운드에서 전남에 2-1로 이겼다. 전북의 루이스와 로페즈는 전남을 상대로 각각 2골과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북은 6승4무(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서울을 다득점차로 추격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전남은 후반 2분 김영욱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전북은 후반 12분 루이스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로페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며에서 이어받은 루이스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북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로페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내준 볼을 루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전남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고 결국 전북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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