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넥센 히어로즈 양훈이 조기 강판되며 시즌 2승을 다음기회로 미뤘다.
양훈은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볼넷 4실점(1자책) 투구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양훈은 올 시즌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삼성전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시즌 2승을 위해 잠실 마운드에 올랐다.
1회 양훈은 큰 위기 없이 깔끔한 투구를 했다. 박용택과 임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정성훈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이병규(7)를 다시 1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양훈은 2회부터 흔들렸다. 루이스 히메네스와 채은성에게 연속안타,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최경철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지만 홈 송구 과정에서 포수 김재현이 공을 뒤로 빠뜨렸다.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이후 박용택의 내야땅볼 때 추가 실점했다.
3회에도 위기는 계속됐다. 이병규에게 볼넷,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에 처했다. 후속타자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이날 4번째 점수를 내줬다. 4회에도 연속안타와 볼넷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양훈은 4회 팀이 5-4로 앞선 상황에서 공을 하영민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하영민이 후속타자를 막아내 양훈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양훈은 이날 69개의 공을 던졌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변화구는 슬라이더를 위주로 커브, 포크볼, 투심을 적절히 섞어 던졌다.
[양훈.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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