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최정이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최정은 팀이 7-5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곽정철의 140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0호 홈런. 이로써 최정은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KBO 통산 8번째다.
SK는 홈런 4방에 힘입어 9회초 현재 8-5로 앞서 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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