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불펜으로 나와 좋은 역할 해줬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5로 승리를 거둔 소감을 밝혔다.
염 감독은 “불펜으로 나온 하영민이 롱릴리프로서 좋은 역할을 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공수주에서 집중력을 보였다. 감독으로서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넥센의 2번째 투수로 나온 하영민은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4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빠른볼과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3이닝을 책임지며 롱릴리프로서 제 역할을 수행했다.
한편, 넥센은 22일 선발로 신재영을 예고했다. LG는 헨리 소사를 내세워 설욕에 나선다.
[염경엽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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