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필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브렛 필(KIA 타이거즈)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3시즌 째 KIA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필은 올시즌에도 겉으로 드러난 성적은 준수하다. 37경기에 나서 타율 .329 4홈런 20타점 4도루 18득점을 기록 중이다.
아쉬운 점은 타점. 최근 10경기에서 2타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전날은 9회말 범타를 포함해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돌아섰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22일 선발 라인업에서 필을 제외했다. 김 감독은 "필이 워낙 성실한 선수라서 좋아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나쁜공에도 배트가 나가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필이 빠진 4번 타자는 나지완이 맡는다. 전날 데뷔 첫 2번 타자로 나섰던 나지완은 중심타선에 복귀했다.
한편, 이날 KIA는 김호령(중견수)-김민우(2루수)-김주찬(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서동욱(우익수)-김주형(1루수)-이성우(포수)-강한울(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브렛 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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