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고동현 기자] 김재현이 프로 통산 첫 홈런을 때렸다.
김재현(SK 와이번스)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홈런을 날렸다.
709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재현은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팀이 2-4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지크 스프루일의 146km짜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이는 2006년 입단 이후 11시즌만에 나온 프로 데뷔 첫 홈런이다. 경기로 보면 233경기, 타수로는 174타수만이다.
SK는 김재현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KIA를 3-4로 추격하고 있다.
[SK 김재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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