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넥센의 신예 중견수 임병욱(23)이 잠실 담장을 넘겼다.
임병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6차전에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회초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임병욱은 1사 주자 1루에 나왔으나 김하성의 2루 도루 실패로 주자가 사라졌음에도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한복판으로 들어온 138km 슬라이더를 받아쳤다. 시즌 4호 홈런. 아울러 임병욱은 시즌 10번째 타점을 마크했다.
넥센은 임병욱의 홈런으로 2-0을 만들었다.
[넥센 임병욱이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넥센 경기 3회초 1사에 솔로홈런을 쳤다.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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