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kt 위즈 김상현이 거포본능을 과시했다.
김상현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6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kt는 김상현의 활약 속에 18-7, 11점차 승리를 따냈다.
이 가운데 홈런은 2개 있었다. 1회초 앤디 마르테에 이어 이태양의 커브를 공략, 백투백홈런을 터뜨린 김상현은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는 심수창을 상대로 비거리 120m의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상현은 경기종료 후 “어제까지 자신감이 떨어져있었고,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님들도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어제 수석코치님, 타격코치님이 많은 조언해주셔서 잊고 있었던 부분을 되찾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상현은 “자신감 있게 임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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