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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학선(한국체대)이 대한체조협회 추천으로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에 선발됐다. 리우올림픽 출전 방법이 생겼다.
양학선은 21~22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기계체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대표 선발전에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실제로 참가하지는 못하고 기권했다. 3월 말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았고, 재활 중인 양학선으로선 애당초 대표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양학선은 협회 추천선수 발탁의 희망을 안고 대표선발전에 참가 신청서를 냈다. 실제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체조협회는 그동안의 공로를 감안, 양학선을 협회 추천선수로 발탁했다. 양학선으로선 앞으로 재활 경과에 따라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체조협회는 21~22일 개인종합을 두 차례 실시, 성적 50%씩을 합산해 5명의 대표선수를 발탁했다. 이상욱(전북도청, 171.05점), 박민수(한양대, 170.775점), 유원철(경남체육회, 168.175점), 신동현(상무, 167.625점), 김한솔(한국체대, 167.350점)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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